생활 합니다 70

[인테리어] 색色별 책장 정리

쏠의 책장 정리 - 책을 색별로 정리해야겠어.- 안돼. 장르별로 구분해야 나중에 찾기 쉬워. 그러나 쏠은 집요했다. 그리고 결국 책장을 마음대로 정리했다. - 어때? 훨씬 예쁘지?- 잠깐. 조명이 다르잖아. 그리고 테이블보도 씌우고, 테이블 위에 꽃도 놓았네. * 1열 : 검정, 2열과 3열 : 하양, 4열 : 좋아하는 작가, 5열 : 혼합색 ** 책장 정리를 하며 알게 된 사실- 과학책은 검은색과 파란색 계열이 많다.- 문학책은 하얀색이 많다.

집들이 음식 혹은 그냥 요리

요리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처음 만들어보는 요리들도 많다.오븐을 구입한 뒤로 쏠은 과감하게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있다. △ 2013년 7월 6일. 마늘바게트 △ 2013년 7월 13일. 포카치아 △ 2013년 7월 13일. 김치말이 국수 △ 2013년 7월 14일. 알리오 올리오 △ 2013년 7월 14일. 라자냐 △ 2013년 9월 16일. 닭볶음탕 △ 2013년 9월 19일. 꿀떡피자 △ 2013년 9월 19일. 쏠's 마르게리따 △ 2013년 12월 14일. 라자냐

생활 합니다 2013.09.20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발행을 시작했습니다.별 생각없이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을 땐, 벌써 발행을 신청하고 있었죠. 추천인 5명이 필요하더군요. 이메일을 입력하는 거길래, 그냥 내가 가진 여러 이메일로 보내 동의하면 되는 거 아닌가 했죠. 그래서 내 이메일로 4개인가 보내고 가볍게 추천을 완료하려 했는데, 웬 걸. 다시 네이버로 로그인해야지만 추천할 수 있더군요. 게다가 본인은 추천하지도 못하고요. 그나마 다행히 10명한테까지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해서 몇 명한테 추가로 보냈습니다.겨우 신청했네요. 2013년 8월 8일 오픈캐스트 1호를 발행했고8월 18일 3호까지 발행했습니다. 블로그를 계속 보시는 분들이라면 특별히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그저 비슷한 주제별로 묶음 배송할 뿐이지요. 오픈캐스트 ..

생활 합니다 2013.08.18

수박으로 만든 황다랭이 참치 구이 직접 해보다

"부인 오늘은 황다랭이 참치 구이가 먹고 싶습니다.""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황다랭이요.""이걸 한 번 보십시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51&DCD=A00806&newsid=01994246602872880△ 기사의 헛점 : 사진이 기사와 무관하단다. 속았다. 정말 저렇게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저녁을 먹고 다시 부인을 졸랐다."부인 황다랭이 참치 구이를 해주세요.""참으로 귀찮게 하는구료. 잠시 기다리세요. 기다리는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요." 버터를 두르고, 프라이팬에 수박을 굽는다. 꼬냑을 붓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하고, 발사믹 식초로 마무리.끝. 맛이 독특하다. 갖은 양념맛에 구운 수박의 씹는 질감이 느껴진다. 끈덕지다. 랩으..

생활 합니다 2013.07.10

[텃밭] 베란다 텃밭 가꾸기

2013년 6월 9일상추와 깻잎을 심었다. 2013년 6월 16일카모마일과 타임, 해바라기, 분꽃을 심었다. 상추와 깻잎은 아직 소식이 없다. "부인 왜 이렇게 싹이 안 나지요?""심고 3주는 있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3주 후 "부인 3주가 지났습니다.""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2013년 7월 10일장마기간, 간혹 해가 모습을 드러냈고, 햇살은 뜨거웠다.드디어 싹이 났다. 모종에 3개 정도.

생활 합니다 2013.07.10

[커피] 탄자니아 커피

탄자니아 커피를 샀다.200g가격 11,000원구입한 곳 : 에스프레소 리퍼블릭, 서울 강남 즐겨 마시던 커피는 아니었는데, 한 번 맛보고 반했다. 신맛과 탄맛이 조금 섞인 듯한 맛이었는데, 향과 맛이 어디에도 빠지지 않았다. 앞으로 많이 마시게 될 거 같다. 한 여행자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 원두 1kg이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http://bitna.net/1152#.Ub8BK-eGGfI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는 공정무역 커피도 비싸지 않다. 200g 12,000원다음에 한 번 구입해 마셔봐야겠다. http://www.beautifulcoffee.com/ 커피 소개글산미가 많지 않은 편이나, 감칠맛이 매우 뛰어나다. 무거운 바디감과 건조된 과일처럼 낮은 느낌의 단맛이 나면서, 향이 강강..

생활 합니다 2013.06.19

결혼 축시

결혼 축시 1내가 가진 삶이 내가 가진 것의 전부이다그리고 내가 가진 삶은 전부 당신의 것내가 가진 사랑, 평생 동안 내가 가진 사랑은당신의 것, 당신의 것, 당신의 것잠, 휴식, 죽음조차도 잠시 쉬어가는 것푸른 초원 위에 그려질 내 일생의 평화는당신의 것, 당신의 것, 당신의 것이 될 것이므로 2이제 우리는 비를 맞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테니 이제 우리는 춥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테니 이제 우리는 어둡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테니 이제 우리는 두 개의 몸이지만우리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 있으리라 이제 우리의 집으로 들어가리라.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리라. 이 대지 위에서 우리는 오래도록 행복하리라.(제외) * 2편의 시 가운데 어떤 걸 읽다 고민하다..

생활 합니다 2013.06.17

[인테리어] 안나 아일랜드의 가구를 거실에 놓다

2013년 안나 아일랜드에서 여러 가구들을 맞추었습니다. 책장 - 미송 + 철제 프레임(검정)(미송은 미국소나무라고 합니다.)철제 프레임은 하양과 검정, 두 색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저희는 모두 검정으로 했습니다. 테이블 - 자작나무 + 철제 프레임(검정)벤치 - 자작나무 + 철제 프레임(검정) 안나 아일랜드 가구들이 거실에 들어간 모습 마치 안나 아일랜드의 쇼룸 같다. 선반 - 미송 + 철제 프레임(검정) 안나 아일랜드에서 가구마다 이름을 새겨주었습니다. 2015년 이사했습니다. 테이블을 전처럼 거실에 놓고, 벽 양쪽에 책장 하나씩을 놓았습니다. 부엌으로 들어가는 길에 선반을 두고 선반에 화분을 놓았습니다.

[커피] 꽃향기가 담긴, 코스타리카 SHB

2013년 4월 26일 코스타리카 SHB100g가격 10,000원구입한 곳 : 그랑 블루, 수원 영통 가게 주인에게 물었다."한 잔 드립할 때 몇 그램 사용하면 되나요?""7그램으로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커피 맛을 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20그램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묵직한 바디감을 원하면 인도네시아 만델링, 신 맛은 케냐 AA가 좋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바로 이 커피예요. 코스타리카 SHB. 꽃 향기가 나지요." 그런가요. 그런데 꽃 향기는 잘 모르겠더군요.

생활 합니다 2013.04.28

처음으로 맛 본 성심당 튀김소보로

1980년 5월 20일에 만들어지고2011년에 프랑스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었다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오랜만에 대전역에 들를 일이 있어 아내에게 가져다 줄 겸 10분 정도 기다려 샀다.빵 6개 들은 한 박스가 1만원이다. (박스값이 천원이라는 게 함정) 통팥이 든 소보로를 기름에 튀겨 만든다.기름 냄새가 베어 있어 소보로빵의 느낌보다는 호떡의 느낌이 많이 들었다.'호떡 소보로'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생활 합니다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