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합니다 148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이 출간되었습니다.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출간 2018년 7월 31일 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책입니다. 출판사는 작지만 잘나가는 웨일북 1쇄가 판매되고, 2쇄를 찍었습니다.별다른 홍보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예스24 경제 19위, 경제 top100 7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경제일반(베스트) 평대에 놓여 있습니다. 베스트라니. 그저 감사할 따름.

[알쓸신잡3]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허튼소리를 했을까?

알쓸신잡3,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 2018년 9월 21일 첫방송된 알쓸신잡 시즌3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아주 많이 등장합니다. 다른 분야에선 업적이 상당한데, 과학만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 하죠.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이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본 만화는 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판한 사람은 러셀만이 아닙니다. 커트 보니것의 이야기도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백만 년 동안 인간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억측하며 살아왔다. 역사책에 기록된 중요 인물들은 가장 매력적이고 때로는가장 무시무시한 억측가들이다.그중 두 사람의 이름을 예로 든다면?아리스토텔레스와 히틀러가 대표적일 것이다.저자는 훌륭한 억측가이고 후자는 사악한 억측가이다. [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네거트, 김한영 옮..

2018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과학분야) : 아날로그 사이언스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2018년 상반기) 2018년도 제143차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과학기술 분야 4권의 책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 https://goo.gl/yofLin 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약칭 출협)는 1947년 3월 15일 창립한 기관이며 1984년 부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해왔습니다. 선정작에 대한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정도서는 종당 100~300부씩 구입 (다만, 고가의 도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부수를 조정할 수 있으며,정부ㆍ공공기관 등의 지원으로 발행된 도서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 하여 청소년 관련 단체, 선도기관 등에 배포 - 선정도서 인증마크, 포스터 제작 및 배포 -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된 사실을 각종 광고 및 홍보에 공..

EBS 한 컷의 과학

2015년 3월 EBS 봄 개편과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했습니다. 3월 7일 첫 화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5분부터 5시 50분까지 15분 동안 방송됩니다. 3월 14일에 방영된 2화. '인류의 비밀 암호 DNA!'가 EBS 메인 페이지에 걸려 있네요. 1화와 3화에는 박석재 원장이 인터뷰이로 출연해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박석재 원장은 새롭게 방영한 의 호스트를 맡았던 닐 타이슨과 대학원 동료이기도 한데, 텍사스 대학교에서 2년 가까이 방을 같이 썼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인터뷰이로 출연하고 있는 윤신영 기자는 의 편집장으로 지난해 10월, 라는 흥미로운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6화는 '달'에 관한 내용입니다. 6화부턴 애니메이션과 포토일러스트 작업이 나뉘었습니다~ 2016년 2월 ..

[과학웹툰] 아날로그 사이언스. 중력파를 알아보자.

우리가 아직 관찰하지 못한 것들 가운데 대표로 중력파 방출, 양성자 붕괴, 블랙홀 복사가 있다. 이 이론들은 물리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관측하지 못했다. 그 가운데 중력파가 발견되었다. 2015년 9월 14일, 미국에 설치된 LIGO에서 중력파를 관측한 것이다. 관측결과를 분석하고 마침내 2016년 2월에 중력파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아날로그 사이언스 웹툰 보기

[빅이슈] 베를린에서 온 편지 no.92 (2014년 9월 15일)

Travel - 낭랑로드베를린에서 온 편지 글 윤진그림 이솔 독일로 유학을 떠난 형은 독일에서의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편지를 보내주었다. 베를린에서 온 편지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11월과 올해 2월, 7월에 깜짝 선물처럼 날라왔다. 사회과학도인 형은 독일 사회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이 인상깊게 바라본 것들을 들려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학 교육제도였다. 독일에서는 만18세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라고 한다. 대학교 등록금은 무상이고,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은 정부에서 '바펙'이라는 무이자 대출을 받아 생활비로 쓴다. 44만 명(전체 대학생 가운데 28%)의 학생이 한달 평균 448유로(60만원)를 대출받는데, 졸업 후 절반만 갚으면 된다. 알바 시급은 ..

[빅이슈] 성북동의 고즈넉한 찻집, 수연산방 no.91 (2014년 9월 1일)

Travel - 낭랑로드성북동의 고즈넉한 찻집, 수연산방 글 윤진그림 이솔 서울 성곽 북쪽의 동네, 성북동에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여럿 있다. 봄과 가을, 해마다 두 번 전시회를 여는 간송미술관을 찾을 때면 가까이에 있는 길상사, 심우장(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만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곳), 최순우 옛집을 둘러봐야 한다. 그리고 그곳들을 오며 가며, 고요하고 아늑한 수연산방에 들른다.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고택으로 지금은 그의 큰 누님의 외손녀(외종손녀)가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1925년 단편 로 등단해 단편소설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태준은 1933년 김기림, 이효석, 정지용과 함께 구인회의 창립 멤버로 순수 문예운동을 주도했고, 30년대 후반에는 지의 편집을 맡았다..

[빅이슈] 광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 no.90 (2014년 8월 15일)

Travel - 낭랑로드광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글 윤진그림 이솔 세종로(* 지금은 광화문에서 광화문역까지의 세종로와 광화문역에서 서울역까지의 태평로를 합친 2.1킬로미터 구간을 세종대로라 부른다)는 조선시대와 대한민국을 통틀어 가장 넓은 길이다. 쏠 : 얼마길래?윤 : 100미터나 된대.쏠 : 흐아, 넓긴 넓다. 거기에선 도로를 가로질러 100미터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거네. 새로운 왕조가 시작하며 서울에 경복궁을 짓고 광화문 남쪽으로 대로를 조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길 좌우로 의정부(오늘날 국무회의 역할)와 삼군부(군사 업무 최고 기관), 육조(오늘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과 같은 역할을 하던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등의 주요 관아가 있어 '육조거리'라 불리다 19..

[빅이슈] 동서남북 : 서촌에서 방향을 잃다 - no.89 (2014년 8월 1일)

Travel - 낭랑로드동서남북 : 서촌에서 방향을 잃다 글 윤진그림 이솔 몇 년 전 내가 다니는 회사엔 조직도에는 있지만 실체가 없는 팀이 하나 있었다. '신규사업 TF' 팀이다. 구성원은 임원 한 명. 그나마 기획팀장이 겸임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아무일도 벌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회사는 막다른 길에 이른 듯 보였다. 나와 직장동료들은 자조적으로 말하곤 했다. "우리 회사에 미래는 없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오.(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이상'이 오감도를 쓴 것은 어쩌면, 그가 통인동에 살았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지 모른다. 좁은 골목들을 따라 걷다보면 다다르는 막다른 길은 서촌의 특색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서촌'은 왜 서쪽 마을일까? 무엇에 대해 서쪽인 걸까? 조선시대 조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