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거실 조명 설치를 마쳤다.
원래 있던 천장의 주광색 형광등 6개 중에, 두개를 전구색으로 바꾸어 주었다.
형광등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주광색 : 푸르스름한 흰색 (일반 형광등 색)
주백색 : 아이보리빛 흰색
전구색 : 옅은 주황색
주광색을 좋아하는 윤과 전구색을 좋아하는 샘 ... 우리의 첫번째'오감의 충돌'
결국 섞어 쓰기로 했다
주광색4개에 전구색 2개 - 니까, 주백색과 주광색 사이 어딘가의 색일 것이다.
미술관에 가면 있는 갤러리 조명을 흉내내
할로겐 전구에 주름관(자바라)을 연결하여 휀스망에 달아주었다.
전셋집 천장까지 뜯어내기는 무척 부담스러운데,
간단하게 갤러리 느낌이 나는 조명을 연출하기에 괜찮은 것 같다.
액자 위로 튀어나온 주름관(자바라)이 곤충의 더듬이처럼 보여 조금 웃기지만 ^^
제품 목록
할로겐 전구와 주름관(자바라) : 을지로 '로하스 조명'에서 구매
휀스망: 파티션 넷 행거
휀스 망 옆 책장: 두닷 밀라노 책장
그리고 액자는 동생의 신혼집 기증품으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En Brie'라는 작품이다.
책 정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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