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합니다/Present

로맹가리의 선물

윤진 2013. 4. 15. 22:54


- 내일 시간되면 잠깐 들러요.

수화기 너머로 로맹가리가 말했다.


다음날 그를 찾아갔을 때 그가 건넨 종이가방에는

그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과

가을방학의 2집 앨범이 담겨 있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