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팔리지 않은 꽃 집에 놀러오며 로맹가리는 예쁜 화분에 담긴 다육식물을 하나 사왔다. 특이하게 거미줄이 잔뜩 쳐진 다육식물이었다. - 이거 이름이 다육식물이래요.- 특이하게 거미줄이 있네요?- 안 팔려서 그런 거겠죠. 생활 합니다/Present 2013.04.20
로맹가리의 선물 - 내일 시간되면 잠깐 들러요.수화기 너머로 로맹가리가 말했다. 다음날 그를 찾아갔을 때 그가 건넨 종이가방에는그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과가을방학의 2집 앨범이 담겨 있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이었다. 생활 합니다/Present 2013.04.15